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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지푸라기’서 센 캐릭터 예고…“연기만큼은 조금 더 편안하게 하려고 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12-26 14:11 KRD7
#지푸라기라도잡고싶은짐승들 #전도연

정우성 “전도연은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중요한 이유”

NSP통신-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전도연이 순수함과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연기를 선보이며 센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전도연은 ‘생일’ ‘남과 여’ ‘무뢰한’ ‘집으로 가는 길’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꾸준한 연기를 통해 선보였다. 특히 눈빛 하나만으로도 극 전체를 압도하는 섬세한 연기부터 담담하면서도 가슴 먹먹한 울림을 전하는 내면 연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소화한 그녀는 이번에는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역을 통해 압도적인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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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은 “강렬하고 거친 캐릭터들 사이에서 연희는 가장 유연한 인물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의상, 메이크업 등 외적인 것이 세기는 하지만 연기만큼은 조금 더 편안하게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함께 첫 호흡을 맞춘 정우성은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전도연이라는 배우였다”며 “촬영에 임할 때 반가운 마음이 컸고, 짧은 시간 동안 서로에 대한 신뢰감을 가질 수 있었다”라며 전도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김용훈 감독은 “연기를 볼 때마다 전율이 느껴졌다”며 “표정이나 제스처들이 모두 본 투 비 배우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해 그녀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2020년 2월 개봉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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