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서울·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주춤’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19-12-26 15:13 KRD7
#한국감정원 #아파트매매가
NSP통신-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이미지=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이미지=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2월 4주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0.10%로 지난 주 +0.20% 대비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12.16대책) 영향으로 고가아파트 위주의 급격한 매수심리 위축 및 관망세 확산으로 25개 구 중 21개 구가 상승폭 축소(이외 4개구(강북․노원․동대문․중랑구)는 상승폭 유지)되며 서울 전체적으로도 전주 대비 상승폭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구별로 살펴보자면 ▲마포구(0.19%→0.11%), 용산구(0.18%→0.09%), 성동구(0.09%→0.07%), 광진구(0.09%→0.08%)는 고가아파트가 있고 상승세를 주도하던 강북의 인기 지역들이 모두 상승폭이 축소됐고 ▲노원구(0.08%), 강북구(0.08%), 동대문구(0.06%)는 상대적으로 저가아파트가 많은 지역 중 직주 근접성 또는 학군이 좋아 상승폭이 유지됐다.

G03-8236672469

▲강남4구(0.33%→0.10%)는 보유세 부담 등 12.16 대책 영향으로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일부 단지에서 연말 잔금 조건 등으로 급매물이 나온 가운데 고가아파트 위주의 급격한 매수심리 위축 및 관망세 확산으로 4구 모두 상승폭 축소(서초구(0.33%→0.06%) 강남구(0.36%→0.11%) 송파구(0.33%→0.15%) 강동구(0.31%→0.07%))됐고 ▲양천구(0.61%→0.23%)는 고가아파트가 밀집한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매수문의 급감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분석했다.

경기 지역은 ▲수원 영통구(0.67%)는 신분당선 인근 역세권 단지 위주로 ▲의왕시(0.57%)는 내손·포일동 위주로 ▲안산 단원(0.57%)·상록구(0.56%)는 교통호재(신안산선 등) 있는 지역 위주로 ▲안양 동안구(0.56%)는 관양동 인덕원역 인근 위주로 상승했다.

한편 전국에서 매매가 지수 상승폭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하락폭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원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