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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전경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9년 제3기 전문병원 의료 질 평가’ 결과 발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뇌혈관 전문병원 인증을 유지했다.

전문병원은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기관으로, 역량 있고 우수한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고 있다.

뇌혈관 전문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은 전문의 1인당 환자 수, 급성기 뇌졸중 응급환자 내원 시 담당 의료진 연락체계 유무, 뇌졸중팀 구성 유무, 간호등급 등 세부 결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종합점수 96점(100점 만점)의 우수한 결과를 거두었다.

에스포항병원은 이로써 뇌졸중, 뇌동맥류 등 뇌혈관 질환 진료의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지정된 3주기 전문병원 인증을 계속해서 유지하게 되었다.

홍대영 에스포항병원 뇌・혈관병원 부원장은 “급성기 뇌혈관 질환은 발병 이후 최대한 빠르게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시스템과 장비, 의료진을 갖추고 의료 수준 향상 및 의료 질 관리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포항병원은 전국에 3곳만 지정되어 있는 뇌혈관 전문병원 중 하나로, 전문병원 1주기 신경외과 전문병원 지정 이후 2주기와 3주기 연속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으며 뇌 질환 등 신경외과 진료의 전문성을 공인받고 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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