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국토부,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세종~안성 구간 27일 착공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19-12-26 20:15 KRD7
#국토부 #서울세종고속도로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경제 중심의 서울특별시와 행정 중심의 세종특별자치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세종~안성 구간(세종, 천안, 안성 및 청주 통과) 공사를 오는 27일 착공한다.

세종~안성 구간은 2017년 7월 민자사업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된 후 조속하게 설계를 추진해 최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착공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정부의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돼 조기 구축을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사업비 9조6000억 원, 연장 128.1km, 왕복 4~6차로 신설노선이다. 앞서 착공한 안성~구리 구간은 2022년 12월, 이번에 착공하는 세종~안성 구간은 2024년 6월에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세종~안성 구간은 세종분기점을 시점으로, 남안성분기점을 종점으로 하는 본선(55.9km)과 연기나들목에서 오송신도시를 연결하는 오송지선(6.2km)으로 구성된다.

G03-8236672469

국토부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세종까지 통행시간은 평일기준 약 34분(108→74분) 단축되며 경부선은 기존대비 12%(일 평균 1만4000대~2만5000대), 중부선은 20%(1만7000대) 내외의 교통량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통행시간 단축, 차량운행비용·환경오염·교통사고 감소 등 연간 약 7404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와 더불어 수도권과 충청권 지역 간 연계강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은 “이번 세종~안성 구간 착공으로 국토간선 도로망(7X9+6R)의 남북2축 지선을 구성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전 구간이 본격적인 건설 절차에 진입했다”며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조기개통을 계기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