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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부천, ‘2020 부천의 책’ 선정·발표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0-01-02 12: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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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도시 부천, 책으로 하나 되는 부천’ 함께 만들어요

NSP통신-2020 부천도시 선정 도서 이미지. (부천시)
2020 부천도시 선정 도서 이미지.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시민과 함께 뽑은 ‘2020 부천의 책’을 선정·발표했다.

올해 부천의 책은 ▲일반분야 ‘페인트(이희영 지음)’ ▲아동분야 ‘수상한 도서관(박현숙 지음)’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학교(남동윤 지음)’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시민공모와 독서 관련 기관으로부터 총 463종 645권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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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도서관, 학교, 서점, 전철역, 행정복지센터 등 64개소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하고 총 2회의 도서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2020 부천의 책을 최종 선정했다.

2020 부천의 책 도서선정위원회 고경숙 위원장은 “‘페인트’는 청소년이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한다는 신선한 소재로 전 연령층이 함께 공감하고 고민할 수 있는 토론주제를 담은 책으로 문학적 완성도도 훌륭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하기에 적합한 도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상한 도서관’은 어긋난 친구들과의 관계를 풀어주려는 주인공과 그 수단으로 사람책을 활용하는 과정 등 어린이 눈높이에서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완벽하게 풀어내 문학적 완성도를 더했으며 교육현장이나 가정에서 토론할 주제로도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귀신 선생님과 오싹오싹 귀신 학교’는 2019 부천만화대상 어린이만화상 수상작,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다양성만화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 2019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전 초청 전시작으로서 대내외적으로 우수 만화도서임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귀신이라는 상상력과 웃음을 자극하는 소재로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책”이라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시는 ‘2020 부천의 책’을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학교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또한 2월 부천의 책 선포, 북 콘서트와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독서릴레이, 작가초청 강연회, 찾아가는 독서토론회, 청소년 독서캠프 등 부천의 책을 활용한 범시민 독서운동을 펼쳐 책 읽는 문화도시 부천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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