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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시스템반도체사업에 133조를 투자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올 초 들어서도 시스템반도체 글로벌1등을 다시 선언하면서 삼성전자의 ‘SAFE파트너’인 알파홀딩스(117670)가 부각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재용부회장은 2일 화성사업장 반도체연구소를 찾아 새해 첫 일정을 소화하면서 세계최초의 3나노 공정기술과 관련해 보고를 받고 시스템반도체 글로벌 1등을 달성하기 위한 의지를 다시 다졌다.

알파홀딩스는 상장사로는 유일하게 삼성전자의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파트너사’다. SAFE는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를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정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소기업의 시스템반도체회사들과의 협력구축시스템이다

알파홀딩스는 시스템반도체 디자인서비스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시스템반도체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플러스칩을 인수하기도 했다. 플러스칩은 지난 2000년 4월 설립된 이미지 센서 분야 영상처리반도체(ISP) 개발 전문기업으로 첨단 미세공정에 대한 뛰어난 기술력으로 매년 40%에 달하는 영업이익률을 보이는 회사로 알려졌고 특히 삼성전자와도 비즈니스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알파홀딩스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사업을 강화함에 따라 디자인서비스회사들 의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파홀딩스의 주가는 3일 오전 10시 24분현재 2.01% 상승한 7110원을 기록중이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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