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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충청권 광역계획권 설정 사례 제시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1-07 18:06 KRD7
#국토연구원 #워킹페이퍼
NSP통신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국토연구원(원장 강현수) 윤정재 책임연구원이 워킹페이퍼 ‘광역권 설정을 위한 요인분석과 군집부석 방법 장단점 비교’를 통해 충청권 광역권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충청권은 세종특별자시치의 높은 인구 성장세와 대전시의 감소세, 진천군·홍성군·아산시·천안시의 성장세를 보이고있다.

시·도 단위 분석에서는 대전-충남 간 통행량이 가장 많고, 전입인구도 세종특별자치시보다 충청남도가 더 많았다. 충청권 28개 시·군 단위 존을 대상으로 통근 목적 통행량을 주요 연구변수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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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책임연구원은 요인분석과 군집분석으로 충청권 광역권의 설정 사례를 제시했다.

요인분석은 광역권 내 권역을 잠재적 요인으로 설정하고 충청권 시·군 간 군집형성을 분석, 군집분석은 통근통행량, 전입·전출 인구수, 중심도시로의 거리 측면에서 유사 속성을 가진 충청권 시·군 간 군집집단을 분석했다.

요인분석의 결과는 공통적으로 대전-세종-청주-공주를 포함한 옥천, 영동, 금산, 계룡, 논산을 중심권역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권역은 영동을 제외하면 기존 대전광역권의 범위와 비슷하고 이는 실제의 통행 영향권이 대전광역시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군집분석의 결과에서는 대전-세종-청주-공주, 옥천, 영동, 금산, 계룡, 논산을 비롯하여 천안시까지 포함시킴으로써 역사, 문화, 산업, 행정, 교육의 중추기능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중심권역을 도출하고 있다.

요인분석과 군집분석을 통해 도출된 광역권을 비교할 때 요인분석에 의해 설정된 광역권은 광역계획권 범위의 확장 필요성을 제시하고, 군집분석에 의한 광역권은 중심도시 간 연계의 강화 필요성을 시사한다. 요인분석은 배후권역·소권역과 생활권 판별에 용이, 군집분석은 실제 중추기능을 담당하는 중심권역과 도시 간 위계구조 파악에 유리하는 설명이다.

윤 책임연구원은 광역권 설정시 정책적으로 고려할 사항으로 광역권은 여건에 따라 변화하고 새로운 중심도시와 배후권역이 성장하고 있으며 미래변화상을 예측하고 분석에 반영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광역권 설정 시 요인분석과 군집분석 방법의 상호보완적 활용, 미래변화상 예측기법 개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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