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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단신

한국마사회, 함완식 경마 기수 700승 달성 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1-09 13: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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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함완식 경마 기수 (한국마사회)
함완식 경마 기수 (한국마사회)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함완식 기수(42세, 52조)가 개인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함완식 경마 기수 700승 달성=서울4경주에 출전한 함완식 기수가 지난 4일 ‘싱그러운타임’과 호흡을 맞춰 접전의 승부 끝에 2위·3위마를 목차로 제치며 짜릿한 승리를 거머줬다.

팬들의 뜨거운 응원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로 기수 개인 통산 700승 기록은 박태종, 문세영 등 서울 현역기수 중 여섯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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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승 고지 등정은 쉽지 않았다. ‘싱그러운타임’의 주력인 1300m 경주 출전이었으나 최근 5번 경주의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부담중량도 56kg으로 출전마 중 가장 높았다.

하지만 함완식 기수와 ‘싱그러운타임’은 경주 초반부터 선행그룹으로 전개하며 김용근 기수의 ‘파워타워’, 안토니오 기수의 ‘비르투스’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0.01초대의 목차(약 60cm)로 짜릿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다.

한편 함완식 기수는 1998년 데뷔 이래 5612회의 기승을 하며 현재 승률 12.5%, 복승률 25.3%의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고 있고 지난 2018년 훈련 중 ‘발목 파쇄 골절’이라는 큰 부상을 입었으나 1년 여 간의 재활훈련 가운데 조교사 면허를 취득하고 기수로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소형경마장 설치 모델 연구 결과 발표=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소형경마장 설치 모델에 대한 사업타당성 검토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형경마장은 18년도 말 농식품부 주관의 마사회 혁신위원회에서 선정한 핵심과제로 타당성 검토를 위해 말산업 전문연구기관인 청마컨설팅(대표 유근창)을 통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연구결과 경마산업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중·저 수준의 경주를 봄·가을 위주로 편성 시 총 면적 21만㎡가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으며 향후 적합한 입지권역은 시장성, 설치매력도, 경마인프라 수요 등을 고려하였을 때 호남권(1.1), 충청권(0.9), 강원권(0.6) 순으로 나타났고 토지비용을 제외한 총 투자 규모 907억 원과 적정 신규 고객 창출 가정 시 5~8년차부터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소형경마장은 관람스포츠로서의 건전한 경마레저 문화 정착과 말산업 육성을 기대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면서도 현재 국내 경마산업의 경영 여건 및 지역별 수요 등을 고려하여 필수시설 위주로 경량화된 경마장을 말한다.

또 전국에 360개소의 경마장을 보유한 호주와 25개소의 경마장이 운영되는 일본에서도 소형경마장을 다수 운영하고 있고 이곳에선 경마 이외에도 플리마켓, 조명축제 등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돼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발막물관, 2020년 초대작가 공모기간 연장=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이 오는 1월 26일까지 2020년 초대작가 공모를 연장 모집한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품격 있는 말 문화 보급과 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초대전을 열고 있다. 해마다 다섯 명 혹은 팀의 작가를 선발한다.

말과 관련된 소재의 미술 작품(평면, 입체 모두 가능)을 제작하는 참신한 작가들을 발굴, 소개하는 이번 공모에는 특히 20-40대의 젊은 작가, 지역 공방, 그리고 사회적협동조합 등 소규모 예술 공동체를 우대한다는 조항이 눈여겨 볼만 하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1월 26일 오후1시까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와 말박물관 블로그 공지사항에서 전시계획안 양식을 다운 받은 후 말 관련 소재의 작품 10점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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