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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3일 부동산 업계에서는 호반건설이 공시로 2인 체제로의 변화 소식을 전했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는 지난해 12월 9일 부로 해임됐으며 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이 새로 선임됐다. 이로써 호반건설은 송종민 대표, 최승남 대표 2인체제로 나아간다.

코오롱글로벌은 대전 선화동 106번지 일원 주상복합 신축공사에 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을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401억8700만 원이다.

포스코건설이 주택브랜드 ‘더샵’을 11년 만에 리뉴얼했다. 새롭게 단장한 더샵은 올해 포스코건설의 신규분양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두산건설은 서울 신사1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치열한 경쟁사였던 금호산업과는 단 8표 차이를 보였다.

한신공영은 625억 원 규모의 안산 선부2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단지는 전 가구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이며 공사 기간은 34개월이다.

한편 국토부와 한국감정원은 함께 전기, 가스 등 ‘생활에너지’를 가장 적게 사용하는 아파트를 선정했다.

○ ... 호반건설, 2인 체제 전환 = 호반건설이 공시로 2인 체제로의 변화 소식을 전했다. 김상열 호반건설 회장과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는 지난해 12월 9일 부로 해임됐으며 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이 새로 선임됐다. 이로써 호반건설은 송종민 대표이사, 최승남 대표이사 2인체제로 나아간다. 등기일은 모두 12월 20일이다.

한편 사내이사는 기존 4인체제 그대로 간다.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가 사내이사직에서도 해임되며 최승남 호반건설 부회장이 새롭게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번 임원 변동은 호반건설의 전문경영인체제를 강화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 ... 코오롱글로벌,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공시 = 코오롱글로벌이 대전 선화동 106번지 일원 주상복합 신축공사에 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을 공시했다.

계약일은 지난 10일이다. 계약금액은 2401억8700만 원이며 최근 코오롱글로벌의 매출액 대비 7.15%다. 최근매출액은 2018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이다. 계약상대는 '퍼스트씨엔디'이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43개월이다.

○ ... 포스코건설 ‘더샵’, 11년 만에 리뉴얼 = 포스코건설이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더샵’을 새단장한다. 더샵을 출시한 이후 두 번째이자 11년 만의 리뉴얼이다.

이번 리뉴얼은 새로운 10년을 맞는 2020년에 주거의 지향가치에 충실한 '더샵 3.0'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포스코건설의 의지를 담았다. ‘Advance in Core(핵심에서 앞서가는)’를 콘셉트로 ▲신뢰할 수 있는 안전 ▲강화된 편의 ▲안락한 휴식 ▲세련된 디자인을 더샵의 4대 지향가치로 삼았다.

새롭게 단장한 더샵은 올해 포스코건설의 신규분양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 ... 한신공영, 안산 선부2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 한신공영이 지난 10일 경기도 안산 선부동2구역 일대 625억 원 규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한신공영의 2020년 마수걸이 수주다.

안산 선부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4개 동 및 부대복리시설 등 총 364가구 규모를 짓는 프로젝트로써 지난달 28일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조합원분은 89가구, 일반 가구분은 253가구, 임대 22가구로 구성했다. 해당 단지는 전 가구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타입이며 공사 기간은 34개월이다.

한편 안산 선부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시공사 계약과 동시에 이주 개시, 2020년 하반기 착공예정이며, 준공 및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앞으로 정비사업 부문에 대한 더욱 공격적인 영업을 통하여 수주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 ... 두산건설, 신사1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 = 두산건설이 신사1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사였던 금호산업과는 단 8표 차이가 나는 등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지난 11일 두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업은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일대 2만3174㎡, 지하 2층~지상 17층, 6개 동 총 424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 근린 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 규모는 약 900억 원으로 알려졌다.

○ ... 국토부-한국감정원, 생활에너지 절약 아파트단지 선정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과 함께 전기, 가스 등 ‘생활에너지’를 가장 적게 사용하는 아파트를 선정했다.

에너지를 가장 적게 쓰는 아파트로는 경기도 광주의 ‘이편한세상 광주역5단지’가 선정돼 ‘제1회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편한세상 광주역5단지는 건축물의 우수한 에너지성능 외에도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한 에너지절약 실천 독려 및 관리사무소의 공용시설에 대한 세심한 운영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 ▲세종특별자치시 도램마을 11단지(반도유보라) ▲경남 양산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비스타 ▲경기도 의정부민락 금강펜테리움 ▲강원도 푸른숨 LH 3단지 ▲제주서귀포혁신도시 LH 2단지 아파트가 에너지사용량이 적은 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한편 에너지 베스트 아파트단지의 선정 방법은 ▲기후편차에 따른 난방량 차이 등을 감안, 관련 기준 등에 따라 전국을 6개 지역(중부1, 중부2, 경기1, 경기2, 남부, 제주 등)으로 구분 ▲지역별로 에너지사용량(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이 가장 적은 6개 단지를 우수상 대상으로 우선 선정 ▲해당 지역 내의 에너지사용량 평균값과 비교하여, 6개 단지 중 에너지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아파트단지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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