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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기베스트는 글로벌방송인 아리랑TV에서 자사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나인테일즈(9tails)를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리랑TV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머니몬스터(Money Monster)’ 프로그램에서 대한민국의 우수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 K’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 방송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공영홈쇼핑과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운영하고 미주, 유럽 및 아프리카를 포함해 전 세계 105개국 1억 4000만 가구에 방송이 송출되고 있는 아리랑TV의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파트너 십 추진에 따른 것이다.

방송은 대한민국의 대표 중소기업의 제품인 ‘브랜드 K’를 국내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이로써 중소기업은 국내 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의 부담을 줄이며 광범위하게 글로벌 판로 개척을 할 수 있게 됐다.

▲아리랑TV ‘머니몬스터’ 방송화면 캡처 (기베스트 제공)

이번 ‘머니몬스터’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서울 마포구 공영쇼핑에서 열린 ‘브랜드K 송년의 밤’의 소식과 함께 브랜드 K를 통해 전 세계에 수출이 이뤄지고 있는 기베스트 나인테일즈 등 중소기업들의 성공사례들에 대해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서철 기베스트 대표는 나인테일즈를 대표하는 링클파워세럼과 마스크리프팅 팩과 관련해 개발과정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브랜드 K 선정 이후 달라진 위상과 신뢰도, 성과 등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브랜드K 덕분에 ‘나인테일즈’브랜드가 세계 뷰티의 중심지 프랑스 홈쇼핑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얼마 전 프랑스 홈쇼핑에서 1분당 1300유로(약 170만 원)라는 기록적인 마진율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에 프랑스 홈쇼핑 M6에 첫 론칭을 하며 첫 방송에서 매진을 이뤄냈다”며 “이후 10회 연속 매진을 이뤄내며, 3개월 동안 미화기준 110만 불 수출 탑을 쌓았다”고 덧붙였다.

또 “브랜드K 덕분에 일본을 비롯해서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프랑스 등 수출이 지난해 대비 20배 늘었다”며 “얼마 전에는 미국의 홈쇼핑과도 계약을 맺었다”고도 성과를 전했다.

한편 기베스트 나인테일즈는 올해 수출 1000만 불 달성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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