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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삼성물산, 방글라데시 공항 프로젝트 본계약 체결 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1-15 20:10 KRD2
#삼성물산(000830) #현대건설 #GS건설 #LH #국토부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5일 부동산 업계에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해외 수주·본 계약 체결 등 소식이 대두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방글라데시 하즈라트 샤흐잘랄 국제 공항 확장 프로젝트(Hazrat Shahjalal International Airport Expansion Project)’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기준) 북아프리카 지역 알제리에서 ‘우마쉐3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 ... 삼성물산 건설부문, 방글라데시서 공항 확장 프로젝트 본계약 체결 = 삼성물산이 ‘방글라데시 하즈라트 샤흐잘랄 국제 공항 확장 프로젝트(Hazrat Shahjalal International Airport Expansion Project)’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단일판매·공급계약체결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17일 낙찰통지서(Letter of Acceptance)수령 공시 이후 본계약이 체결돼 해당 내용을 공시한 건으로 계약일자는 지난 1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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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다카 지역의 국제공항 확장사업으로 ▲신규 여객 터미널 T3 ▲진입도로 ▲주차장 ▲화물터미널 ▲계류장 ▲유도로 및 기타 부속 시설 등에 대한 공사다.

계약금액은 약 1조9197억 원이다. 총도급액 중 삼성물산 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부가세 제외다. 이번 계약금액은 삼성물산의 2018년 말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대비 6.16%다. 계약 상대는 방글라데시 민간항공국(Civil Aviation Authority, Bangladesh)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계약금액과 공사 기간 등은 공사 진행 과정상 변동될 수 있다.

○ ... 현대건설컨소시엄, 알제리서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 수주 =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14일(현지시간 기준) 북아프리카 지역 알제리에서 ‘우마쉐3 복합화력 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총 규모 7억3000만 달러(한화 약 8500억 원) 중 현대건설 분은 약 5억8000만 달러(한화 6741억 원)다.

이번 공사는 수도 알제(Algiers)에서 동남쪽으로 340km떨어진 비스크라(Biskra)주 우마쉐 지역에 약 1300MW 용량의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연평균 발전량은 968만MWh(메가와트시)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다. 발주처는 알제리 국영 전력청(Sonelgaz) 산하 자회사인 하이엔코(HYENCO:Hyunson Engineering&Construction Spa)다.

발주처인 하이엔코는 지난 2015년 11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알제리 전력청과 함께 설립한 합작사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49%, 알제리 전력청이 51%의 지분을 갖는다.

○ ... GS건설, 안양 ‘아르테자이’ 완판 = GS건설이 경기도 만안구 안양2동 일대에 분양한 ‘아르테자이’가 무순위에서 평균 4191: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00% 계약 완료됐다. 아르테자이는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8층 12개 동 총 1021가구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자이 홈페이지에서 무순위 접수를 받은 결과 8가구에 3만3524명 몰려 평균 청약 경쟁률 4191:1을 기록했다. 이 아파트는 앞서 지난달 4일 1순위 청약접수에서도 평균 32.4:1로 마감한 바 있다. 지난 14일 당첨자 발표 당일 계약도 100% 마무리됐다.

○ ... LH, '안전분야 부패 근절' 대통령 표창 수상 = LH(사장 변창흠)가 행정안전부 주최로 대전에서 개최된 ‘안전부패 근절 협력포럼’에서 안전감찰 유공으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 한다.

LH는 작년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간 ‘건설현장 및 임대주택 안전분야 부패 근절’을 목표로 감사를 실시했다. LH는 감사과정에서 ▲안전대토론회를 개최해 국내 안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감사에 반영했고 ▲싱가포르의 안전제도를 벤치마킹해 설계·시공업체 선정 단계부터 안전 역량평가를 추진하는 등 해외 안전관리 우수 사례를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했다.

또 ▲대대적인 현장감사를 실시해 문제점을 도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교육 강화 ▲3D 안전교육 시스템 도입 ▲추락방지를 위한 작업발판 의무화 등 각종 안전 관련 제도를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 ... 국토부, 2025년까지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적용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오는 2025년까지 전국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사업 선정지 14곳을 발표하고 각 지자체가 지방하천 내 수문에 대해서도 동일한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나갈 방침이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그동안 민간 수문관리인(주로 지역주민)이 경험적으로 조작해온 국가하천 내 수문의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자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수문상태(CCTV)와 하천수위(자동 수위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종합상황실에서 수문을 원격으로 열고 닫을 수 있도록(자동 개·폐기, 통신망) 관련 설비를 구축·운영한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실시간 수위 정보를 기반으로 수문을 조작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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