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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산업진흥에 대한 의지를 재천명했다.

박 장관은 16일 중앙대학교 유니버시티클럽에서 열린 제10대 한국게임학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제10회 한국게임학회 출범을 축사하며 “전문 게임의 역사를 집대성하고 미래의 가치를 집어볼 수 있는 게임문화박물관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올해 게임 기본계획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조만간 게임산업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고, 게임산업법령을 전면개정을 추진해서 게임산업의 진흥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겠다”며 “한국게임학회가 여기에 중심이 돼달라”고 주문했다.

더불어 박 장관은 “고성장전략산업인 게임은 이제는 인문학적 가치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게임이 삶이고 삶이 게임인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문화레저로 자리 잡은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지우고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재조명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현장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조사연구가 게임산업 성장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한국게임학회가 그 중심에 서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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