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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보건소는 오는 2월부터 금연클리닉센터에 내소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는 금연을 위해 전문가의 금연상담 및 건강증진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나 보건소에 내소하기 힘든 직장인들에게 금연상담, 통합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직장 내 금연환경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다.

금연 희망자가 5인 이상인 사업장이나 기관은 팩스 또는 광양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연중 모집 중이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업장은 정기적으로 6개월 동안 9차례 이상 맞춤형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서비스 주요 내용은 최대 12주치 금연보조제(니코틴패치, 니코틴껌, 니코틴사탕)와 행동강화물품 등이 지급되며 금연교육과 건강클리닉(운동, 영양, 비만, 절주, 만성질환 상담)을 실시한다.

참여자 중 6개월 금연성공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금연성공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6개월 서비스 이후 본인이 원할 경우 추가 1년간 추후관리(대면, 전화, SMS, 이메일)를 제공받게 된다.

정선주 건강증진과장은 “흡연자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금연클리닉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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