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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보건소는 감염병에 취약한 아동의 손 씻기 실천 및 기침 예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행동변화에 기여하는 감염병 행태개선사업을 지난 21일부터 오는 2월 20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 24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손 씻기 및 기침예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경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문경시 보건소는 감염병에 취약한 아동의 손 씻기 실천 및 기침 예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행동변화에 기여하는 감염병 행태개선사업을 지난 21일부터 오는 2월 20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개소 24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손 씻기 및 기침예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영상을 활용해 손 씻기의 중요성 및 바르게 손 씻는 방법과 기침예절에 대해 배우고 실제 아동의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2주간의 손 씻기 체험일지를 작성한다. 아동은 손을 씻은 후 일지에 시간을 기록하고 보호자나 센터 선생님의 확인 서명을 받아 손 씻기를 지속적으로 격려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손만 잘 씻어도 설사질환과 호흡기 질환의 발병률이 20~30% 줄일 수 있다”며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 씻기와 기침 시 옷소매로 코와 입을 가리고 기침을 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 실천에 시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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