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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콜센터 안내문. (군포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민원콜센터 업무 범위를 확대했다.

군포시는 가로등·신호등 고장, 쓰레기 무단 투기, 도로 파손, 버스정보시스템 고장, 기타 생활 불편을 겪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7년 3월부터 운영한 ‘생활불편 바로 콜센터’의 전화 응대 업무를 민원콜센터가 흡수했다고 밝혔다.

시청 대표 번호(031-392-3000)로 전화하면 연결되는 군포시 민원콜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정식 운영됐다.

이를 통해 여권, 세무, 교통, 민방위, 보건·위생, 생활,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단순 반복 민원을 전문 상담사를 통해 신속히 처리하는 체제를 확립 중이다. 최근 3개월간 콜센터를 1만9042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원활한 업무 처리를 준비한 주정차 과태료, 상하수도 요금, 지방세 등 업무의 상담·안내서비스도 1월부터 제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의 민원콜센터 이용 방법 다양화와 민원 처리 단축 등을 위해 오는 9월 이후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고지서의 안내 전화에 민원콜센터 번호를 표기하고 홍보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더 많은 시민이 민원콜센터를 편히 이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업무 처리 체계를 지속해서 콜센터 이용 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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