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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우한 폐렴’ 확산 방지 총력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1-28 10:33 KRD2
#우한폐렴 #신종코로나 #코로나바이러스 #중국폐렴 #메르스
NSP통신-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수원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설 연휴가 끝난 28일 중국 ‘우한 폐렴’ 확산방지를 위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 주재로 오전 9시부터 진행되고 있는 상황점검 회의에는 제1,2 부시장은 물론 아주대학병원, 동수원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등이 속한 메디포럼과 보건소장 실국과장들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발병시 종합상황 관리 등 향후계획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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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 민원실을 비롯한 장안구, 권선구 등 4개 보건소와 전 산하기관에 손소독제 등을 비치하고 시민들과 접촉이 많은 부서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을 지시한 상태다.

명절기간에는 부서별 비상근무 인원을 배치하고 염 시장은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대처상황을 공유하며 시민들에게 알렸다.

염 시장 페이스북에는 27일 오후 4시 기준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10보’가 올라와 있으며 수원 지역 확진자와 유증상자는 모두 없는 것으로 밝혔다.

정부의 감염증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수원시도 대응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시는 지난 22일부터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감염증 대응 태스크포스(T/F)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7일부로 수원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대책본부’로 격상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능동감시대상자는 27일 오후 4시 기준 10명이며 수원시는 선제적인 예방조치에 힘쓰고 있다”면서 “시민 협조 속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모니터링도 꾀하고 있다.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한 시민께서는 보건소로 자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능동감시대상자는 폐렴 확진환자와 접촉을 하지 않았으나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으로 증상은 없는 이들을 말한다.

한편 시는 총 8곳의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기의료원 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과 임시 선별진료소인 장안·권선·팔달·영통구보건소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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