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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지난 22일 임추위에서 선정한 7명의 후보군(롱리스트) 중에서 후보자의 업무성과, 경영 능력, 리더십 그리고 도덕성 등에 대한 토의‧협의를 거쳐 최종 면접 대상자 3인(숏리스트)을 선정했다.

이중 권광석 후보는 우리은행 IB그룹 겸 대외협력단 집행부행장을 역임하고 우리PE 대표를 거쳐 현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로 재임 중이다. 임추위로부터 IB업무, 해외IR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의 CIB와 글로벌 전략 추진에 적임자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김정기 후보는 업무지원그룹 상무, 기업그룹 집행부행장을 거쳐 현재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으로 재임 중이다. 영업‧인사 전반에 걸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이동연 후보는 연금신탁사업단 상무, 중소기업그룹 집행부행장, 국내부문 겸 개인그룹 집행부행장(부문장 직무대행)을 거쳐 현재 우리FIS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우리금융지주 출범 후 우리은행 IT그룹 집행부행장을 겸임하는 등 은행 영업과 디지털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은행장 후보 선임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6일, 22일 그리고 28일 세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후보군에 대한 단계별 검증 및 위원들 간의 토론과 협의 과정을 거쳐 최종 면접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된 후보자들은 오는 29일 프리젠테이션 등을 포함한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은행장 후보자 1인에 추천된다. 여기서 확정된 후보는 이사회를 거쳐 3월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금융 임추위는 자회사인 우리카드, 우리종금, 우리FIS, 우리금융연구소,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대표 선임을 위한 자격요건 검증 등도 진행했다. 오는 1월 말까지 자회사별 대표 추천을 완료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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