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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우한폐렴 유증상자 3명 발생…검사결과 ‘촉각’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1-29 13:31 KRD2
#경기도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 #용인시 #유증상자발생

결과 29일 오후 늦게 나올 듯

NSP통신-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현장인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현장인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에서 중국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인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에서 28일 A씨 등 3명의 우한 폐렴 유증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보건당국과 경기 용인시도 검사결과에 촉각을 곤두서고 있다.

29일 용인시와 경기도 당국에 따르면 우한 폐렴 유증상자 3명 가운데 1명은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2명은 성남 국군 수도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결과는 이날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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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용인시에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자로 분류돼 국군 수도병원으로 격리 조치됐던 A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하루 전인 27일 오후 발열과 흉통,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용인시 기흥구의 한 병원을 찾았다. 이날 선별 검사 결과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아 유증상자로 분류돼 같은 날 오후 국군 수도병원으로 격리 조치됐다.

A씨를 비롯한 이들 3명은 최근 중국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기흥구 보건소 한 관계자는 우한 폐렴과 관련해 nsp통신과의 전화 통화에서 “모든 자료는 용인시청 공보실로 넘겼다”면서 “공보관실 통해 내용을 들으라”며 궁색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경기도 관련부서 관계자는 “유증상자는 확인 못 해 드린다. 신고가 들어오면 검사를 하고 있다. 확진자 이외에는 없다”며 “유증상자는 거의 음성이 나오고 있는데 확진자 동선 제공한 것도 중앙만 시작했다. 확진자가 어느 정도 끝났을 때만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증상자를 공개하면 혼란만 더 일어날 수 있다”면서 “검사 90건 중에 확진자 2건이 나오면 2% 밖에 안되는데 더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분당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우한 폐렴 의심 증상자는 아직 검사 결과는 안 나왔다. 다만 월요일 타 지역에서 온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회복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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