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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금감원 노조, ‘DLF 판매은행 CEO’ 책임 촉구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1-29 19:34 KRD2
#신한은행 #기업은행장 #BNK부산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9일 금융업계는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취임하며 혁신을 강조했다. 금감원 노조는 DLF사태는 판매은행 경영진에게 책임이 있다며 오는 30일 예정된 제재심에서 엄중한 책임 묻기를 촉구했다.

BNK부산은행은 부산대 병원, 레몬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금융 융‧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신한은행도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울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대규모 손실 방지를 위한 금융사의 자체적 위험관리 체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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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원 기업은행장 취임…‘혁신’ 강조=윤종원 기업은행장이 27일 만에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혁신금융과 바른 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혁신 기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금속과 섞였을 때 더 강해지는 철과 같이 순혈주의를 벗고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혁신을 강조했다.

○ …금감원 노조, ‘DLF 판매은행CEO’ 책임 촉구=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금융노조) 금융감독원 지부는 성명서를 통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관련해 판매 은행인 우리·하나은행 경영진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금감원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DLF의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에 걸쳐 온갖 꼼수와 반칙이 난무했다”며 “해당 은행 최고 경영진은 (제재심에서) 결재서류에 본인들의 서명이 없다며 책임을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며 윤석헌 금감원장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기를 촉구했다.

금감원은 오는 30일 손태승 우리금융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의 징계 수위를 논의하는 제재심의위원회가 예정돼있다.

○ …BNK부산은행, ‘의료·금융 플랫폼’ MOU 체결=BNK부산은행은 부산대학교 병원, 의료 플랫폼 스타트업 레몬헬스케어와 ‘의료·금융 융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부산대병원은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썸뱅크 앱 연계 의료서비스를 홍보하고 레몬헬스케어는 썸뱅크 앱과 부산대학교병원 모바일 앱 연계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 등을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부산대병원의 진료예약, 내역 및 검사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썸패스 메디컬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 …은성수 금융위원장, “위험관리 체계화…대규모 손실 방지 가능”=은성수 금융위원장은 ‘금융그룹 감독제도 향후 추진 방향’ 세미나에서 “위험관리가 체계화되고 위기대응 능력이 높아지면 예기치 못한 대규모 손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금융그룹 위험 평가가 개별 금융업권 규제와 겹치지 않도록 그룹 리스크 평가 방안을 정교하게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 …신한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 MOU체결…150억원 출연=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골목상권 활성화 및 서울 소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50억원을 특별 출연하고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한 특별운전자금대출을 지원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22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 보증을 통해 총 8000여개의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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