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LG유플러스, 4분기 영업이익 1851억원 달성...이통3사중 가장 높은 증가율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2-07 19:01 KRD7
#LG유플러스 #영업이익 #이통3사 #실적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최대 1500억원)을 크게 상회함은 물론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영업수익(매출) 3조2938억원, 서비스수익(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것) 2조4850억원, 영업이익 185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3.8%, 서비스수익은 3.3%, 영업이익은 77.8% 증가한 수치다.

2019년 연간 기준, 영업수익은 12조3820억원, 서비스수익은 9조2056억원, 영업이익은 6862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수익과 서비스수익은 전년 대비 각각 5.6%, 2.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4% 감소했다.

G03-8236672469

지난해 서비스수익 중 무선수익은 전년 대비 1.4% 성장한 5조5168억원을 기록했다. 5G를 비롯한 가입자 순증이 지속되며 총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2만8000명(8%)가 증가해 1525만6000명을 넘어섰다. 특히 5G는 12월 말 기준 시장점유율 약 25%(116만4000명)를 차지하며 고착화된 5:3:2 구조에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는 혁신적인 서비스와 요금제로 고객가치를 확대한 데에 따른 것이다. 서비스는 VR·AR 기능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요금제는 업계 최초 청소년·시니어 대상 월 4만원대 상품을 선보였다.

MVNO 가입자는 전년 대비 42.1% 증가해 109만1천명을 기록했다. 업계 최초로 무제한 데이터 및 기간형 포함 총 6종의 로밍요금제와 매달 150GB의 대용량 LTE 데이터를 제공했으며, KB국민은행과 손잡고 금융업계 최초의 알뜰폰을 선보이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통해 모든 사업영역에서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5G는 B2C, B2B 사업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한다. 5G 3.0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B2C 시장의 서비스경쟁을 선도하고 B2B 분야는 스마트팩토리, 원격제어, 커넥티드카, 스마트스쿨, 드론 등으로 사업기회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5G 네트워크는 본격적인 인빌딩 셀 구축을 통해 통화품질을 개선하고, SA기반 5G 상용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인수한 LG헬로비전과 함께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하는 등 시너지 창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는 "생활영역으로 5G서비스의 고객가치를 확대하고 국내외 일등 사업자와 협력을 추진하며 서비스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며 "올해는 소모적인 획득비 경쟁을 지양하고 전 사업에서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서비스 차별화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