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1월 은행 가계대출 892조원…3.7조원↑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2-11 12:18 KRD7
#한국은행 #가계대출 #은행수신 #기업대출 #증감
NSP통신-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0년 1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892조원으로 3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892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계절요인 등으로 지난해 12월 7조2000억원 증가에서 지난달 3조7000억원으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이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이 주택거래 관련 자금수요, 안심전환 대출 실행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G03-8236672469

주담대는 지난 12월 5조6000억원 증가에서 지난 1월에는 4조3000억원으로 증가규모가 축소됐고 기타대출은 설 상여금 유입 등으로 인해 1조6000억원 증가에서 6000억원 축소로 감소 전환됐다.

반면 기업대출은 지난해 12월 6조2000억원 감소에서 지난달 8조6000억원으로 증가 전환됐다. 지난 1월말 기준 잔액은 877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은은 이에 대해 대기업대출 2조2000억원 감소에서 3조1000억원 증가, 중소기업대출 3조9000억원 축소에서 5조4000억원 확대는 모두 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 등으로 증가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어 1월중 은행 수신은 지난해 12월 2000억원 감소에서 지난 1월 15조1000억원으로 감소폭이 크게 확대된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은 8조1000억원 감소에서 22조9000억원 증가로 크게 증가했다.

국고채(3년)금리와 코스피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국내경기 개선 기대 등으로 상당폭 상승했다가 1월 하순 이후 신종 코로나 확산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