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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로나바이러스 스미싱 차단 강화…미확인 URL 클릭 금물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2-11 14:15 KRD7
#KT(030200) #코로나바이러스 #스미싱 #미확인URL #우한폐렴

우한폐렴 감염자 정보확인, 택배배송 지연 미끼

NSP통신- (KT)
(KT)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KT(회장 황창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악용해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고객 보호를 위해 차단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인 스미싱(Smishing)은 택배 배송, 모바일 청첩장 등의 내용을 미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후 문자의 인터넷주소(URL)을 클릭하도록 유도해 고객 피해를 발생시키는 온라인 사기수법이다.

KT는 최근 ▲국내 우한 폐렴 감염자 및 접촉자 신분정보 확인, ▲우한 폐렴으로 인해 택배배송 지연 등의 내용을 미끼로 한 스미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1월 말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악용한 스미싱 공격을 예상하고, 분석을 시작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10일까지 2주간 6만건 이상의 악성 URL 접속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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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013년부터 스미싱 공격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KT 스미싱 대응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실시간 대응을 통해 연간 1000만건 이상의 스미싱 공격을 선제적으로 차단 중이다. KT 스미싱 대응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악성 URL을 탐지해 접속을 차단한다.

KT는 우한 폐렴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새로운 유형의 스미싱 문자와 변종 악성 앱에 대한 실시간 공격 탐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보안 전문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스미싱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고객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KT INS본부장 박종호 상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를 악용한 스미싱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스미싱은 단순한 클릭만으로 엄청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확인되지 않는 문자의 URL은 결코 클릭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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