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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유지’...양천구, 37주만 하락 전환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2-13 15: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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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2-2 주간 아파트 매매가 지수 변동률 (이미지=한국감정원)
2-2 주간 아파트 매매가 지수 변동률 (이미지=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상승폭을 유지하고 경기·인천지역에서는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2월 10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0.1% 상승해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고, 경기도는 0.39%의 상승폭으로 전국 2위, 인천은 0.11%로 각각 전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지역은 다양한 하방압력(대출 규제, 세제 강화, 공시가 인상 등)으로 매수자 우위 시장 지속되는 가운데, 그 간 상승폭 컸던 단지나 재건축 등은 하락했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와 개발 호재 있는 지역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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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14개구는 0.04% 상승했다. 이 중 ▲노원구(0.09%)는 소형 또는 저가 단지 위주로 ▲도봉구(0.06%)는 창동 역세권 사업지(GTX, 서울아레나 등) 위주로 ▲동대문구(0.06%)는 답십리ㆍ이문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는 0.02% 하락했다. 이 중 강남4구(-0.04%→-0.05%)는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강남3구(강남(-0.05%)ㆍ서초(-0.06%)ㆍ송파구(-0.06%))는 재건축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보합세 유지하던 (준)신축도 매물 적체되며 하락폭 확대되고 ▲강동구(0.00%)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보합 전환됐다.

강남3구 이외의 구에서는 ▲구로(0.04%)ㆍ금천구(0.01%)는 그간 상승폭이 낮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갔고 ▲양천구(-0.01%)는 신규 입주 및 상승 피로감 등으로 하락 전환했다. 특히 양천구는 지난해 5월 4주 이후 37주만에 하락 전환했다.

인천(0.07%→0.11%)지역은 상승폭 확대됐다. 구별로 ▲연수구(0.40%)는 주거환경 양호하고 교통호재(GTX-B)있는 송도동 위주로 ▲서구(0.13%)는 청라국제도시 및 역세권(2호선) 위주로 ▲미추홀구(0.05%)는 용현동과 개발 호재 있는 관교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0.22%→0.39%)지역 역시 상승폭이 확대됐다. 2월 2주 전국 아파트매매가 상승률 2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수원 권선구(2.54%)는 교통호재(신분당선 연장, 수인선 등) 있는 금곡ㆍ호매실동 위주로 ▲영통구(2.24%)는 광교중앙ㆍ망포역 역세권 위주로 ▲팔달구(2.15%)는 매교역(팔달8구역) 및 화서역 인근 단지 위주로 ▲용인 수지구(1.05%)는 성복역 인근 단지와 풍덕천동 위주로 ▲기흥구(0.68%)는 광교지구 인근 영덕동과 교통 호재(인덕원선) 있는 서천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편 가장 상승폭이 큰 곳은 세종시(0.71%)다. 가장 하락폭이 큰 곳은 경북(-0.06%)이다.

감정원은 세종시에 대해 2020년 상반기 공급물량(290가구, 3월) 부족 등으로 가격 상승기대감 높은 가운데, 고운ㆍ아름ㆍ종촌동 등 행복 도시 외곽지역이나 그간 상승폭 낮았던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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