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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더케이손보 70% 인수…디지털생태계 구축 계획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2-14 17: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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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하나금융지주는 한국교직원공제회와 더케이손해보험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 대상 지분은 70%로 매매대금은 약 770억원으로 2019년 9월 자기자본 1469억원 기준 대비 PBR 0.75배 수준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지분 매각 후에도 더케이손해보험 지분 30%를 보유한 주요 주주로 남게 되며 더케이손해보험은 공동경영을 통해 변함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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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오는 2025년까지 그룹의 비은행 부문 이익비중을 30%까지 확대한다는 전략목표를 세우고 이 목표의 일환으로 그룹 내 미진출 사업부문인 손해보험업 진출을 검토해왔다.

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일상생활에서 쉽고 빠르며 다양한 보장이 가능한 디지털 종합손해보험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12월부터 더케이손보 주식 인수를 위한 가격조건, 지분율 등 세부 협상을 지속하며 지난 1월 이사회를 통해 인수 및 자회사 편입을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인수는 지난 2012년 외환은행 인수 이후 8년만의 M&A다. 향후 금융당국의 자회사 편입 승인과 매매대금 지급이 완료되면 더케이는 하나금융의 14번째 자회사가 된다.

김정태 회장은 “인구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의 사회변화와 맞물린 선진국형 시장구조로의 변화로 인해 향후 손해보험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가치관과 기술의 급변으로 금융의 경계가 사라지고 여행‧배달‧유통 등 일상생활 보장의 손님 니즈 또한 증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에 “앞으로도 하나금융은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과 프로세스를 지속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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