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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9번째 환자 무증상상태서 확진판정...방역당국 ‘긴장’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2-16 14:32 KRD2
#코로나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29번째 #확진 #고려대안암병원

폐렴진단후, 코로나19 검사서 확진...국민들의 우려도 커져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29번째 확진자가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감염경로추적과 역학조사에 들어갔고 국민들의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9번째 확진자는 82세의 남성으로 경미한 마른기침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일반적 증상인 고열이나 극심한 통증, 인후통등이 나타나지 않았고 해외방문력도 없다. 해외 여행력이 없고 발열과 호흡기 증상도 없었기 때문에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았다

이 환자는 이같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동네 근처 의원을 두차례 방문했고 관상동맥에 이상이 있다는 소견을 듣고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을 찾아 엑스레이 결과 폐렴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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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메르스를 경험했던 의료진은 이를 이상하게 여겨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확인되자 병원은 즉각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환자는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서울대병원)에 격리됐다

현재 고려대안암병원 응급실은 폐쇄에 들어갔고 29번환자와 접촉한 의사와 응급실 환자 40여명에 대해선 감염여부조사를 진행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9번 확진환자는 마른기침정도만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며 감염경로등 약학조사에 들어갔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 무증상 확진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모든 폐렴환자에 대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의무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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