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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신규 가맹점주들에게 매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기 위해 운영에 필요한 경영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브랜드 측은 이번 교육은 신규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커피베이가 축적해 온 10년간의 창업 및 가맹점 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현장에서 이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스페셜 교육 커리큘럼으로 진행되게 된다고 설명했다.

(커피베이 제공)

이 교육과정에 따르면 오픈을 앞둔 신규 점주는 먼저 서울 본사 교육장에서 매장을 운영하면서 숙지해야 하는 5일간의 가맹점주 교육을 받는다.

이 기간에는 원두에 대한 기초 교육을 비롯해 에스프레소 추출 과정, 음료 베이커리 등 다양한 메뉴 제조 등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또 효과적인 고객 및 매장 관리를 위한 프랜차이즈의 이해, 인사 및 노무, 매장 내 장비 사용, 안전 및 위생 관리 등 카페 운영에 꼭 필요한 이론 교육도 실시된다.

본사 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직영점에서 4일간의 매장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이때는 매장의 오픈, 마감, 피크 타임 등 다양한 상황에서 판매를 경험해 보고 현장 감각을 키우게 된다.

신규 점주는 총 9일간의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오픈을 앞둔 실제 매장에서 운영에 필요한 매뉴얼 확인과 미처 놓친 부분은 없는지 등 그동안의 교육 내용을 담당 슈퍼바이저로부터 최종 점검받게 된다.

이 외에 기기 조작법과 매뉴얼 재숙지 등을 위한 동영상 강의도 주기적으로 받게 된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카페 경험이 전혀 없는 예비 점주님들도 매장 운영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진과 실제 매장을 재현한 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은 신규 가맹점주들이 단순히 눈앞의 매장 개점을 위한 것이 아닌 안정적인 운영에 촛점을 두고 실시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12월 론칭해 올해로 11주년을 맞는 커피베이는 현재 전국에 약 570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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