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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UAE서 복합발전 플랜트 수주...“글로벌 EPC 플레이어”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2-19 10:20 KRD7
#삼성물산(000830) #UAE #복합발전 플랜트 #EPC #마루베니 상사

최대 2400mW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 시설...한화 약 1조1500억 원 규모

NSP통신-푸자이라 F3 IPP 조감도 (이미지=삼성물산)
푸자이라 F3 IPP 조감도 (이미지=삼성물산)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이 ‘아랍에미레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를 디벨로퍼인 일본 ‘마루베니 상사’와 함께 지난 18일 수주했다.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Fujairah F3. 이하 F3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mW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F3 프로젝트는 북부 에미레이트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전력설비 확충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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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은 EPC를 담당하며 단독으로 수행하며, 수주금액은 한화 약 1조1500억 원이다. 공사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 수주를 중동 시장 내 다양한 발전 플랜트 수행실적을 바탕으로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설명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UAE, 사우디, 카타르 등지에서 발전 플랜트 수행실적이 있으며, 사업수행 역량과 다수의 플랜트 경험을 보유한 디벨로퍼와의 연속적인 ‘파트너링(Partnering)’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갖췄다. F3 프로젝트의 디벨로퍼인 마루베니 상사와는 ‘인도네시아 자와-1 프로젝트’에서 협업한 바 있다.

또 이번 수주는 삼성물산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동에서 수주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현재 중동 지역에서 ‘UAE 원전’과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카타르 담수발전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중동 발전시장에서 ‘글로벌 EPC 플레이어’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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