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 3월 개봉 확정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2-19 13:15 KRD7
#네멋대로해라장뤽고다르

호기심 자극하는 티저포스터와 티저예고편 공개

NSP통신- (이수C&E)
(이수C&E)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가 3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포스터와 티저예고편를 공개했다.

영화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는 영화사의 이단아? 로맨티스트? 멍청한 반동분자? 살아있는 누벨바그의 아이콘 ‘장 뤽 고다르’의 영화, 사랑, 그리고 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는 장 뤽 고다르의 연인이자 부인이었던 배우 겸 소설가 안느 비아젬스키의 회고록 ‘1년 후’를 원작으로 만든 작품이다.

G03-8236672469

누벨바그를 이끈 대표 감독으로 유명한 장 뤽 고다르의 영화인으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한 여자의 연인이자 남편, 그리고 혁명을 외치는 지식인으로서의 모습까지 여태껏 알려지지 않은 장 뤽 고다르의 새로운 모습을 조명한다.

지금도 활동 중인 현직 감독의 삶을 영화로 선보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연출을 맡은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은 장 뤽 고다르의 전기를 다룬 만큼 그 특유의 영화 스타일을 작품에 녹여내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를 완성시켰다.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아티스트’로 클래식한 연출력을 증명해 보인 미셀 하자나비시우스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이며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전기 영화로 모두를 놀라게 할 전망이다.

한편 누벨바그의 아이콘 장 뤽 고다르 역에는 프랑스 대표 배우 루이 가렐이 열연했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몽상가들’로 유명한 루이 가렐은 외적인 모습부터 장 뤽 고다르 그 자체로 분해 이전 작품들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장 뤽 고다르의 연인이자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의 원작자인 안느 비아젬스키 역은 스테이시 마틴이 맡았다. 그녀는 극중 장 뤽 고다르와 사랑에 빠진 여인이자 그의 뮤즈로 활약, 루이 가렐과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베레니스 베조가 지원 사격에 나서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키치한 색감과 심플한 구성이 돋보인다. 특히 ‘THIS MOVIE IS A STUPID, STUPID IDEA’라는 강렬한 카피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카피는 실제로 장 뤽 고다르가 ‘네 멋대로 해라: 장 뤽 고다르’를 보고 직접 던진 메시지로 ‘멍청한 아이디어’라는 돌직구가 웃음을 자아낸다.

거침없고 솔직한 장 뤽 고다르의 성격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카피로 블랙 코미디적인 영화의 분위기를 살리고, 영화 속에서 그려질 예술가이자 사랑에 빠진 남자, 그리고 혁명을 외치는 국민으로서의 장 뤽 고다르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높인다.

장 뤽 고다르의 영화들을 오마주하는 스타일리쉬한 영상미와 통통 튀는 편집이 돋보이는 이번 티저예고편은 한 번도 본 적 없던 누벨바그의 아이콘 ‘장 뤽 고다르’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킨다.

전 세계가 그를 존경하며 그 시절 가장 재능 있는 감독으로 평가받았던 장 뤽 고다르가 자신의 삶에도 혁명을 시도하며 새로운 전환점에 서는 모습을 가감 없이 선보인다. 특히 다른 사람들의 비난과 조소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일을 이루고자 하는 ‘장 뤽 고다르’의 모습은 이전과 또 다른 진취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