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 NSP통신.

19일 임상준 전북 군산경찰서장(오른쪽)이 관내 은파지구대를 방문해 상습건조물침입절도범을 검거한 은파지구대 안태오 순경에게 즉상을 수여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임상준 전북 군산경찰서장이 19일 관내 은파지구대를 방문해 투철한 사명감과 끈질긴 추적으로 상습건조물침입절도범을 검거한 은파지구대 안태오 순경에게 즉상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안 순경은 지난 달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대를 노리고 군산시내 상점들에 침입해 총 4회에 걸쳐 현금 등을 절취한 피혐의자를 추적수사 끝에 검거했다.

현장에 출동한 안 순경은 범행 장소 주변 CCTV 영상들을 확인했으나 피혐의자가 복면을 착용해 얼굴 식별이 불가능하고 동선 파악도 되지 않았음에도 인근 원룸 임대 계약 내용까지 확인하는 끈질긴 탐문수사로 피혐의자의 주거지를 특정해 자칫 미궁에 빠질 뻔한 사건을 해결했다.

표창을 수여받은 안 순경은 “이번 수상은 동료 경찰관들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사건에 대해 피혐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준 서장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국민을 위해 치안활동에 전념하는 안 순경 같은 직원들이 있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며 “투철한 책임감 바탕으로 군산 시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