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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코로나19 금융지원…1360억원 규모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2-20 15: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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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은행연합회는 ‘코로나19 관련 은행권 지원 현황’을 통해 은행권의 금융지원과 사회공헌을 분석했다.

은행들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8영업일 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직·간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343건, 136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신규대출 333억원(191건), 만기연장 496억원(93건), 원금 상환유예 252억원(26건), 금리 우대 7억원(5건) 등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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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숙박업 511억원(30건), 음식점업 251억원(36건), 도매업 106억원(59건), 소매업 19억원(22건), 섬유·화학제조업 71억원(28건), 기계·금속제조업 68억원(25건) 등에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은행권은 코로나19 예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약 46억원 규모의 국내외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했다.

마스크 106만장, 손세정제 2만9000개, 체온계 2460개, 구호키트 400개 등을 전달하고 아동센터 및 전통시장 416곳의 긴급 방역을 지원하는 등 총 24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졸업식과 입학식 취소 등으로 인한 꽃소비 급감,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꽃 소비 촉진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현지법인 등을 통해 중국 우한지역의 빠른 수습을 위해 약 22억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국내 은행들은 피해기업에 긴급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감염증 확산 예방과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추가로 마련해 코로나19의 피해를 극복하는데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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