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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과방위 의원들 “네이버 꼼수부리지 말고 실시간 검색 즉시 폐지해야” 주장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2-21 14: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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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네이버가 최근 발표한 선거기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일시 중지에 대해 ‘꼼수부리지 말고 실시간 검색 즉시 폐지하라’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선거기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운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본질을 외면한 채 직면한 위기만 벗어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조작이 매우 용이한 서비스”라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가 여론 반영이 아닌 여론 조작으로 바뀐지 오래지만 네이버 측은 표현의 자유를 들어 매크로 조작 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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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최근 한 유튜버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조작에 대해 직접 실험을 하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조작이 얼마나 쉬운지 증명하기도 했다”며 “조국 사태나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듯이 각종 유언비어를 통해 정치적으로 갈등만 유발하며 사회 전체의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에 “네이버가 자사의 트래픽 유지와 광고 매출이 중요하더라도 자사 서비스가 여론 조작에 악용된다면 이는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임을 통감하고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입장문에는 김성태, 박대출, 박성중, 송희경, 윤상직, 정용기, 최연혜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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