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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울릉 저동항에서 응급환자를 태우고 묵호항으로 이송 하고있다. (동해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23일 울릉도 응급환자 1명을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은 지난 22일 오후 4시 37분경 울릉의료원으로부터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 증상을 보인 환자 A씨(55)를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동해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는 가운데 울릉 인근 해상에 경비중인 3000톤급 경비함정을 울릉 저동항으로 급파해 환자와 의사를 승선시킨 후, 묵호항에 오늘 새벽 1시 20분경 도착해 119구급차로 강릉 아산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현장 대응한 경찰관에게 방역복 및 마스크를 착용하게 하였고, 개인소독 및 코로나19 대응수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등 방역 조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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