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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서 코로나19 확진환자 발생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2-23 19:06 KRD2
#용인시 #코로나십구 #확진환자 #수지구 #양성반응

수지구 거주 시민 31번 확진환자 접촉 …수지구보건소 폐쇄

NSP통신-백군기 용인시장이 간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이 간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시민 A씨(27)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19의 용인시 첫 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3일 A씨를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또 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보건소를 즉시 폐쇄하고 방역소독했다.

A씨는 지난달 24~27일 대구 본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31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이날 진단검사를 실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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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환자는 대구 방문 시 집안에서만 머문 것으로 밝혔을 뿐 구체적 접촉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자세한 동선과 추가 접촉자는 역학조사관의 현지조사 후 발표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의 청정지역으로 지키려고 총력을 기울였는데 시민들께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착잡하다”며 “역학조사관을 통해 자세한 동선이 확인되는대로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시민안전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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