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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우리은행, 코로나 피해…4000억원 규모 금융 지원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2-24 21:44 KRD2
#부산은행 #금융지원 #임시폐쇄 #코로나19 #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4일 금융업계는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범지역적으로 확산되며 은행들이 일부 영업점의 임시폐쇄를 결정하고 방역 등의 조치를 시행했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착한 임대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에 금융 우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소비자권익보호 실천을 위해 전문가를 채용해 금융투자 상품 등을 검토한다. 한국은행은 안내서를 배포해 유통화폐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낮추는 지침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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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코로나 피해…4000억원 규모 금융 지원=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가 예상되는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을 했다.

이를 3000억원 규모 보증서대출 지원과 특별 경영안정자금 1000억원 등 총 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착한 임대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건물주에 대해서도 대출금리, 수수료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대구, 경북지역 전 소상공인 중 희망 고객을 대상으로는 무상환 연장과 여신 분할상환 유예를 지원할 계획이다.

○ …부산은행, 전문가 채용…소비자 불이익 사전검토=BNK부산은행은 ‘소비자권익보호 실천 추진반’을 신설하고 ‘소비자보호 전문가’를 채용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

이 추진반은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리스크와 소비자 영향력 분석에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가를 채용해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불이익 발생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은행의 책임 있는 영업활동 강화와 소비자 신뢰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은, 코로나19 확산 대응 “화폐 소독처리”=한국은행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화폐취급업무 수행시 유의사항 안내’를 각 지역본부에 배포해 유통화폐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낮추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안내서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납 화폐는 바이러스 생존기간을 감안해 최소 2주간 금고에 보관하고 150도 고열에 노출시키는 등 살균처리를 거치는 등의 지침을 권고했다.

○ …코로나19 확산…은행 임시휴점=코로나19의 확진자가 늘고 위험수준이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며 시중은행들이 영업점을 임시폐쇄하고 있다. 확진자가 생기거나 확진자가 방문한 은행 영업점들은 임시폐쇄하고 방역조치 등을 취하고 있다.

Sh수협은행은 대구지점 근무자 중 확진자가 나오며 임시휴점을 결정했고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B손해보험 등의 일부지점들이 임시폐쇄에 들어갔다. 은행들은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감염 우려가 있는 직원들을 자가 격리시키고 대체영업점을 지정하는 등의 업무지원을 하고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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