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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 58명 추가 발생...총 500명 확진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0-02-25 12:22 KRD7
#대구시 #코로나19 #정세균총리

정세균 총리 대구 상주해 진두지휘...현재 5명 호흡곤란 증세 보여

NSP통신-권영진 대구시장 브리핑 모습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 브리핑 모습 (대구시)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대구시는 25일 오전 실시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 대비 58명이 증가돼, 총 500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확진자 500명 중에서 358명(대구의료원 114,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중구 소재) 218, 계명대 동산병원(달서구 소재) 11, 경북대 병원 7, 칠곡경대병원 2, 영남대병원 3, 대구가톨릭대병원 2, 파티마병원 1)은 입원 조치됐으며, 나머지 142명에 대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이송할 계획이다.

현재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환자는 5명(계명대 동산병원 2, 경북대병원 3)이며, 그 외 환자들은 경증으로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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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조사에서 확인된 추가 확진자의 특이사항은 어제 확진환자가 발생한 서구보건소에서 공무원 4명이 추가로 확진환자로 확인됐고, 수성소방서 만촌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 1명과 남구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1명, 북대구우체국에서 근무하는 금융컨설턴트 1명이 확진환자로 확인됐다.

해당 확진자들은 격리조치 하고, 해당시설은 폐쇄 후 방역작업을 실시했으며, 교직원 2명(수성구 신매초등학교 1, 북구 관천중학교 1)이 확진환자로 확인돼 격리조치 중이며, 해당 학교는 오늘 중에 폐쇄 후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의료관계자 7명(중구 경북대치과병원 교정실 직원 1, 중구 곽병원 간호사 2, 계명대 동산병원 간호사 2, 수성구 수성동 홍락원치과 사무원 1, 달서구 성당동 원진약국 사무원 1)이 확진환자로 확인돼 격리조치 했다.

경북대치과병원, 곽병원, 동산병원은 폐쇄 후 방역작업을 실시했고, 아직 방역이 이뤄지지 못한 시설은 오늘 중에 폐쇄 후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명(중구 남산동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1, 달서구 성당동 달구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활동보조사 1)도 확진환자로 확인돼 격리조치 했고, 해당 시설에 대해서는 오늘 중에 폐쇄 후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차원에서도 대구의 위기는 곧 대한민국의 위기라는 인식 하에 범정부적인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정세균 중앙대책본부장이 방역대책을 진두지휘하기 위해 25일 저녁부터 대구에서 상주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부와 협력해서 이 위기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대구시가 가진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협조해 주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생활하는데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번 사태가 끝날 때까지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물과 비누로 꼼꼼하고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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