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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코로나19’ 확산 방지 총력…넷마블 등 주요업체 재택근무·휴무 돌입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2-26 18:2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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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게임업계가 코로나19(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재택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그동안 게임업계는 e스포츠의 무관중 경기를 비롯해 위생강화 및 마스크 지급, 중국 출장 중지 등을 시행해 오고 있었다.

여기에 넷마블을 비롯해 넥슨·엔씨소프트 등은 재택근무 또는 휴무에 돌입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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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넷마블은 넷마블컴퍼니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시적으로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이는 이전 임신부 전원과 지난 주말부터 대구 경북지역을 방문하거나 의심증상이 있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재택근무를 해오고 있었다. 여기에 혹시나 하는 우려에 대해 한시적 재택근무를 시행하게 된 것.

넷마블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의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넷마블컴퍼니 전체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키로 했다”며 “재택근무를 시행한 후 향후 대응은 코로나19 TFT를 통해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도 “직원들의 안전과 바이러스 확산 대비를 위해 2월27∼3월2일 3일간 전사 유급 특별휴무를 부여한다”고 공지를 통해 알렸다.

또 임신한 직원은 특별 보호를 위해 전사 휴무와 별개로 20일 동안의 유급 특별휴가를 추가로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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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도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여기에는 네오플·넥슨지티 등 넥슨의 자회사들도 포함된다.

현재 넥슨은 사흘 동안 재택근무를 시행해 본 다음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게임빌도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재택근무를 시행한다. 게임빌은 이전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해오고 있었다. 이외 라이엇게임즈,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도 재택근무를 시행하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점차 확산되면서 정부차원에서도 심각단계로 격상했다”며 “게임업계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보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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