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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10억원규모 마스크및 세정제 코로나 피해지역에 기부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2-28 14: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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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오비맥주는 자사의 구매 네트워크를 통해 긴급하게 마련한 마스크, 구강청결제,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과 의료품을 코로나 피해 지역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비맥주가 이번 코로나 사태 대응을 위해 지원할 긴급구호품과 기부금은 총 10억원에 이른다. 특히 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은 일선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방역요원 등에 우선 전달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마스크 등 품귀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위생용품을 긴급하게 확보,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와 구성원의 안전 우선 원칙에 따라 이번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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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카스 맥주를 생산하는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상환 기일 연장 등 대규모 지원책도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3일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해 격리 생활 등에 필요한 생수를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원한 바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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