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기남부경찰청, 인터넷 사기사건 잇따라 ‘주의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3-02 14:00 KRD7
#경기남부경찰청 #인터넷사기사건 #주의보 #경찰 #가짜안전결제사이트

가짜 안전결제사이트로 유도해 현금 가로채는 수법

NSP통신-안전결제피싱 예방 콘텐츠. (경기남부경찰청)
안전결제피싱 예방 콘텐츠. (경기남부경찰청)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최근 인터넷을 통한 개인간 직거래에 있어 범죄자들이 가짜 안전결제사이트로 유도해 현금을 가로채는 인터넷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남부경찰청(청장 배용주)은 코로나19 환자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마스크 등 위생용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들 제품에 대한 판매를 빙자, 가짜 안전결제사이트 유도하며 금품을 편취한 사례가 있어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2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전결제시스템은 공신력 있는 기관 등에서 개인간 직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나 오히려 범죄꾼들을 이를 악용하고 있다는 것.

G03-8236672469

범죄수법은 주로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서 물건을 구매하려는 사람에게 접근한 후 스마트폰 등 고가의 물품을 팔고 싶은데 안전한 거래를 하고 싶다며 상대방에게 가짜 안전결제사이트 주소를 보내주면 피해자가 인터넷주소 등 확인 없이 가짜 안전결제사이트에 접속해 범죄꾼의 계좌에 돈을 입금하면 이를 가로채는 방식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민들이 가짜 안전결재사이트 사기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 인터넷주소(URL)를 정확히 확인 할 것, 무작위로 ID, PW를 입력시 만일 그대로 로그인 된다면 명확한 가짜 사이트임에 주의할 것, 경찰청 사이버캅으로 조회(가짜 안전결제사이트인 경우 즉시 확인가능), 무통장 입금시 받는 계좌가 안전결제 공식 업체명인지 또는 거래업체와 동일한지 확인 등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남부청 사이버금융범죄수사팀은 26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물건을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접근한 후 공신력 있는 안전결제시스템을 가장한 가짜 안전결제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금품을 가로챈 피의자 2명을 검거해 구속했다.

현재 확인된 피해자는 57명(3123만원)이나 피해자와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에 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