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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위너, 한국인 체형에 맞는 '베나엔 압박밴드' 출시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20-03-02 17:44 KRD7
#메디위너 #베나엔 #압박밴드

5천여명 체형 분석해 개발 100% 국내생산...혈액순환 어려운 현대인들 필수템

NSP통신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국내 의료용 압박밴드 시장은 수입품 점유율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 의료용 압박밴드 브랜드가 없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러한 수입산 제품의 경우 한국인의 체형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서양인의 체형을 기준으로 제품이 설계됐기 때문에 한국인이 착용했을 때 제품의 사이즈나 길이, 압박강도 등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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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위너(대표 백학선)는 이러한 한국인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형 압박밴드를 출시한다.

국내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메디위너는 의료용 압박용품 전문가인 전남대학교 R&H헬스케어센터와 협력해 국내 약 5천여 명의 체형을 분석하고 평균 체형을 도출해 개발해낸 결과물이다.

백학선 대표는 “베나엔은 다리와 팔 둘레에 따라 책정된 S, M, L의 사이즈 외에도 길이 옵션을 추가해 다양한 체형의 사람들의 체형에 최적화 되도록 한국형 사이즈 테이블을 고안했다”며 “한국인의 평균 체형은 서양인보다 팔 다리 길이는 짧으면서 둘레는 더 굵기 때문에 한국인의 체형에 보다 효과적인 압박을 선사하기 위해 압력을 약 5~10%가량 높인 한국형 압박공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높은 수준의 직조 기술이 이를 극대화한다. 오직 전용머신을 통해서만 구현 가능한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하기 위해 베나엔은 독일 Merz사의 의료용 압박밴드 전용 머신으로 제작된다.

또 특수 직조 공법을 적용해 제품의 두께는 줄이면서 압박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스판덱스를 이중 커버한 더블커버링 원사는 탄력과 내구성은 높이면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준다.

통기성을 극대화한 AIR FLOW 설계와 디테일을 고려한 수공정 봉제로 혈액순환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착용감이 뛰어나다.

사용자 중심적인 제품 설계가 가능한 이유는 100% 국내생산의 결과다. 베나엔은 제품의 설계부터 생산, 유통까지 메디위너에서 진행되어 별도의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또한 주문을 받은 후 소량 생산돼 바로 유통되기 때문에 갓 생산된 제품의 우수한 컨디션 그대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제품 패키지 하단에 제작일자를 기재해 소비자가 보다 신선한 압박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더해 국내 유일의 SWISSLASTIC사의 압박 측정 설비를 도입하고, 출고 전 사람의 육안으로 이중 검수해 기준치에 미달된 제품은 전량 폐기하고 있어 최상의 품질을 약속한다.

베나엔은 전남대학교에서 단계적 점진감압 설계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한국의료시험연구원에서 KS기준 유해물질 테스트, 내구성 테스트, 내세탁성 테스트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36개월 미만의 유아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안정성 높은 제품이다.

이미 하지정맥류 진료 병원 및 여성병원 등에 납품되고 있어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한편 메디위너의 베나엔은 3월부터 일부 병원, 온라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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