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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지상조업사 “코로나19 여파…공항공사에 지원요청”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3-04 11:1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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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영업료, 각종 시설사용료 등에 대한 납부 면제요청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신종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항공산업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항공 지상조업사들이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에 지원요청을 했다.

지상조업사들은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해 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나가고 있다. 비대위에는 한국공항, 아시아나에어포트, 샤프에비에이션케이, 스위스포트 코리아, 제이에이에스(JAS) 등이 참여했다.

비대위는 “지난 2월 13일 비대위는 공동청원서를 통해 공사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각사의 매출변동, 정부정책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해 지원여부를 결정하겠다는회신을 받았다”며 “정부에서는 지난 2월 27일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종 세트를 발표하면서 인천공항공사 등을 포함해 103개 기관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한다고 했지만 하루 단위로 악화되는 현 위기를 극복하기엔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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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대위측은 ▲구내영업료, 계류장 사용료 및 각종 시설사용료와 사무실임차료, 토지사용료 등에 대한 납부 면제와 더불어 ▲납부 면제 결정 전까지 월별로 납부하는 제반 비용 유예도 요청했다.

비대위는 “올해만 수백억의 영업손실이 예상되는 지상조업사로서는 당장의 직원 임금 지급을 위한 유동성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상조업사의 절박한 입장을 이해하셔서 공사의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지원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대위는 1·2차 청원을 통해 ▲공항공사에 납부하고 있는 구내 영엽료 및 계류장 사용료 면제, ▲각종 공항시설사용료 및 사무실임차료·토지사용료 면제를 요청한 바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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