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한국상영발전협회, 코로나19 여파 ‘영화발전기금 일시적 면제’ 요청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3-13 16:00 KRD7
#한국상영발전협회 #코로나19 #영화발전기금면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국상영발전협회 등 영화계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여파로 관객 급감하면서 영화상영업계의 영화발전기금면제를 요청하는 성명서를 13일 발표했다.

협회측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문제로 인한 관객급감으로 현재 상영관들은 폐업위기에 처해 있다”며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협회는 이 엄중한 국가적 위기에 영화진흥위원회가 영화발전기금 부과금의 일시적 면제방안을 강구해 상영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상영관을 살리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영화진흥위원회 요청사항은 크게 네 가지로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설치 제도화와 재정적 지원책 마련 ▲스크린(상영회차) 상한제 도입, ▲대기업의 배급·상영 겸업 등으로 인한 불공정성 문제 해소 ▲영화발전기금 부과 기간 연장 추진이다.

G03-8236672469

협회측은 “영화는 문화상품으로 지금은 소비자 관객의 주권을 보호하고, 한국영화의 건강한 체질개선을 논해야 할 때”라며 “영화진흥위원회도 중립적 위치에서 우리 영화계가 과거의 소모적 논쟁에서 벗어나, 건강한 영화산업발전을 위한 좋은 환경을 조성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