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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포스코건설, 말레이 발전시장 첫 진출 외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3-19 17:52 KRD2
#포스코건설 #한라건설 #서울시 #한국토지신탁 #대한건설협회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19일 부동산업계 주요 이슈로는 ▲포스코건설의 말레이시아 복합화력발전소 수주 ▲한라건설의 ‘정부 세종 신청사’ 공사 수주 ▲서울시의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관련 체계 개선 소식이 있었다.

포스코건설은 말레이시아에서 5억5000만 달러(한화 약 6611억원)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발전소가 완공되면 현지 인구 약 100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라건설은 ‘정부 세종 신청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신청사는 세종시 행정타운 내 연면적 13만4489㎡(4만683평),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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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건설공사의 하도급 대금 관련 체계를 개선한다. 주요 내용은 ▲하도급 대금 ‘지급기한’ 15일→5일로 단축 ▲‘직접 지급제’ 확대 계획 ▲하도급 계약 관련 ‘가이드북’ 제작이다.

그 외 한국토지신탁은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고, 대한건설협회는 건설 분야 ‘투자 확대·규제 철폐’를 건의했다.

○ ... 포스코건설, 말레이 발전(發電)시장 첫 진출 =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8년 11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말레이시아 ‘플라우인다’섬에 12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세우는 프로젝트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은 발전소가 완공되면 현지 인구 약 100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 규모는 5억5000만 달러(한화 약 6611억원)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포스코건설은 EPC(설계, 구매, 시공)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디벨로퍼인 ‘테드맥스(Tadmax)’ ▲셀란고르 주 정부 산하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Worldwide)’ ▲한국전력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 ... 한라건설, ‘정부 세종 신청사’ 공사 수주 = 한라건설이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발주한 ‘정부 세종 신청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 건물은 지난해 세종시로 이전해와 현재 임시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행정안전부가 입주·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정부 세종 신청사는 세종시 어진동 중심 ‘행정타운’ 내 연면적 13만4489㎡(4만683평),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공사금액은 1487억 원(VAT포함)이며 이중 한라 지분은 85%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한편 한라건설은 올 1분기에만 약 5974억 원을 신규수주으며, 올해 신규수주 목표 1조90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 ... 서울시,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관련 체계 개선 나서 = 서울시가 건설공사의 하도급 대금 관련 체계 개선에 나선다. 목적은 ▲하도급대금의 신속지급 및 체불 예방 ▲경미한 반복적 불공정 행위 근절이다.

우선 하도급사 건설노동자 임금과 자재·장비 대금 신속지급을 위해 원도급자의 하도급대금 지급기한을 15일→5일로 10일 단축한다. 대금을 5일 이내에 원만하게 지급하는 원도급사는 연말 평가를 통해 표창 등으로 보상한다.

또 하도급 대금 ‘직접 지급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하도급 대금 직접 지급은 발주기관․원도급사․하도급사 3자가 합의해 발주기관이 원도급사를 거치지 않고 하도급사에 직접 지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건설공사 발주 시 입찰 공고문에 하도급 대금 직접 지급 합의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어 하도급 계약 관련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부한다. 가이드북은 공사 발주 단계부터 하도급 계약과 관련된 법령, 업무 절차, 표준 서식, 주요 위반 사례 등을 정리해, 일선 건설공사 시행 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다.

○ ... 한국토지신탁,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 사업대행자 선정 = 한국토지신탁이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번 선정의 배경으로 ▲내부적으로 도시정비 부문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적극적으로 인재를 영입하고 ▲대외적으로는 공정성과 투명성이라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청주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은 청주시 사직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25개 동 총 248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로는 대림산업 컨소시엄(대림산업·현대엔지니어링. 공사비 4201억원, 비율 60:40)이 선정됐다.

○ ... 대한건설협회, 건설 분야 ‘투자 확대·규제 철폐’ 건의 = 대한건설협회가 청와대, 국무총리실, 여야 정책위, 국토부, 기재부 등에 ‘적극적 재정집행으로 건설투자 확대’, ‘시장 활력 제고를 위한 건설규제 철폐’를 건의했다.

주 건의 내용은 ▲SOC 예산을 포함한 2차 추경 등 건설투자의 지속 확대 ▲2020년 SOC 예산 조기 집행 ▲가로주택 정비사업 등 민간투자 규제 완화 ▲환경영향평가 규제개선 ▲민간주도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이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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