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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주총 진행…김태한 사장 “3P 혁신전략 통해 4대 글로벌 챔피언으로 발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3-20 11: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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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및 사내이사 선임 등 통과

NSP통신-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이 제9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이 제9기 삼성바이오로직스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9기 정기주주총회가 20일 인천글로벌캠퍼스 공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주총에서는 ▲제9기(2019. 1. 1 ~ 12.31)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김태한 사장, 사내이사 존림 부사장, 사외이사 김유니스경희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3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앞으로 ▲People Innovation ▲Process Innovation ▲Portfolio Innovation 등‘3P 혁신전략’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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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력 혁신을 위해 수백 개의 경영혁신 셀(Cell) 조직을 통해 품질·원가·스피드에서 경쟁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3300여 명의 임직원의 의식을 혁신해 고객만족도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가치관과 전략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과정 혁신을 위해 기투자한 설비의 생산성을 이론 한계치까지 높이고 원가를 최적화함으로써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넘어서 BMP(Best Manufacturing Practice)를 구축할 예정이다.

포트폴리오 혁신을 위해 세포주와 공정개발, 임상물질 소량 생산, 상업적 대량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위탁분석, 품질관리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 과정의 일괄공급사슬 (Integrated Supply Chain)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진출을 시작으로 향후 미국 동부를 비롯해 유럽, 중국 등지로 해외 거점을 확대해 CDO 개발 - CMO 상업생산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립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회사 3공장의 가동률이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장기적 관점에서 4공장 증설과 제2바이오캠퍼스 건립을 준비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3P 혁신전략의 강력한 실행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원가와 스피드 경쟁력을 강화해 경쟁사들과 초격차(Super Gap)를 확보한 초가치기업(Super Value Company)으로 더 나아가 CMO·CDO·CRO·바이오시밀러 분야의 4대 Global Champion을 향해 발전해 가고자 한다”며 “향후 글로벌 바이오생태계의 큰 숲을 이룰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꿈과 열정을 모으고 사회적 책임과 소명감을 가슴에 안고, 글로벌 기업윤리와 신뢰를 중시하며 경영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기주주총회 실시에 앞서 주총전날과 당일 행사장에 대한 완전 방역을 실시했다. 또 전 참석자를 대상으로 사전 온도측정 및 문진표 작성을 의무화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주주에 한해서만 참석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만일에 경우에 대비해 부속의원 간호사도 행사장 내에 상주시켰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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