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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스타트업 투자사업 1호로 ‘드론사’ 결정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3-24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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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대우건설이 지난 23일 ‘아스트로엑스(AstroX)’에 전체 지분 30% 규모를 투자했다. 아스트로엑스는 드론 제조 및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대우건설의 신사업 창출전략인 B.T.S(Build Together Startups)프로그램의 ‘1호’ 사례다. B.T.S 프로그램은 대우건설이 지난해 8월 신사업본부를 신설하며 3대 핵심과제와 상생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론칭한 프로그램이다. 투자 초기단계 유망 스타트업에 선제적·전략적 투자로 ‘Build Together’ 기업가치를 실현하고 신사업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우건설은 아스트로엑스에 대해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레이싱)드론 제조사로 전세계 13개국에 딜러사 보유로 해외 판로까지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외 드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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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에 따르면 아스트로엑스는 국내외 기술협력 파트너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자율비행 기능이 탑재된 실내 점검 및 감시 정찰용 소형 드론의 상용화 시기를 연내로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 호버바이크(비행오토바이)2) 와 PAV(개인형비행체)3) 의 시제품 출시를 위해 연구개발 중이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인천광역시 송도에 신규 아스트로엑스랩 개설과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향후 대우건설과 아스트로엑스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군사용 드론을 고도화하고 현재 현장에 시범 적용 중인 ‘대우건설 관제시스템(DW-CDS)’을 접목한 패키지 상품을 통해 기구축된 판매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산업별 드론관제·제어·운영·분석 등 통합관리플랫폼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연계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모델 개발할 계획”이라며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따라 불투명한 국내외 건설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회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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