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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공동주택관리 관련 입찰 시장 규모 6조 원 돌파”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3-25 15:04 KRD7
#한국감정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K-apt #입찰 시장 #전자입찰방식

전자입찰방식 16.51%로 저조...적격심사제를 전자입찰방식으로 운영되도록 추진

NSP통신-(자료=한국감정원)
(자료=한국감정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한국감정원이 공동주택관리 관련 입찰 시장 규모가 2019년 낙찰금액 기준으로 6조 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한국감정원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내 관리비 집행을 위한 입찰 통계자료를 분석했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이란 공동주택 관리비, 유지관리이력, 회계감사결과 등의 정보공개 및 전자입찰을 운영·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입찰 시장에서 전자입찰을 통하지 않은 ▲적격심사제는 3조2869억 원으로 49.35% ▲수의계약은 2조2739억 원으로 34.14%로 총 83.4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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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입찰 방식은 1조997억 원으로 전체의 16.51%를 차지했다. 전자입찰 방식은 제도가 의무화된 2015년 이후 지속 성장해 낙찰금액 기준 1조 원을 넘어섰지만, 전체시장 기준비중은 여전히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한국감정원에서는 K-apt 전자입찰 시스템에 적격심사기능을 도입, 낙찰자 선정방식 중 상대적으로 비리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적격심사제를 전자입찰방식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관리비 투명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비주거용 부동산의 체계적인 관리제도 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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