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용인시, ‘코로나19’ 확진환자 3명 추가 발생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3-27 10:07 KRD7
#용인시 #코로나일구 #확진자 #미국 #아일랜드

미국·아일랜드 귀국 시민, 23일 확진자 가족 등 26일 하루 4명 확진

NSP통신-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용인시)
용인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와 처인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45, 46번·용인외-14번)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앞서 처인구에서 확진환자로 등록된 용인-44번을 포함 26일 하루 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시는 26일 기흥구 청덕동 청덕마을 광도와이드빌의 A씨(용인-45번)와 기흥구 고매동 B씨(용인-46번), 처인구 남사면 이편한세상아파트의 C씨(용인외-14번)가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A씨는 지난 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입국해 25일부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26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GC녹십자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G03-8236672469

시는 A씨에 대해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가족 3명에 대해선 자가격리조치 후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기흥구 고매동 B씨는 영국에서 귀국한 후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D씨(용인-36번)의 아버지로 23일 진단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2차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B씨에 대해 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병원 이송 후 자택을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C씨는 25일 아일랜드에서 파리를 경유해 입국한 후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 인천국제공항 검역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어머니 차로 자택으로 이동 자가격리상태에서 2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용인외-14번 확진 환자로 등록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시는 C씨 이송 후 자택과 주변을 방역소독하고 이천에 거주하는 C씨 어머니에 대해선 이천시보건소로 통보할 방침이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에 확진 판정을 받은 E씨(용인-44번)는 앞서 확진판정을 받은 가족3명(용인-34, 35, 37)이 입원해 있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46명, 관외 등록 14명 등 60명이 됐다. 이날 오후 8시 기준 98명이 검사를 받는 중이며 238명은 자가격리 됐거나 능동감시를 받는 중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