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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울릉 ‘응급환자’ 이송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0-03-28 13:23 KRD7
#동해해양경찰서 #울릉도 #울릉의료원 #응급환자 #코로나19

간농양 환자 고열로 울릉의료원 선별진료소 내원, 코로나19에 준하여 경비함정으로 이송

NSP통신-지난 27일 울릉의료원에 내원한 간농양 환자 박모(50)씨를 울릉 남양항에서 단정을 이용해 경비함정으로 이송하고있다. (동해해양경찰서)
지난 27일 울릉의료원에 내원한 간농양 환자 박모(50)씨를 울릉 남양항에서 단정을 이용해 경비함정으로 이송하고있다. (동해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지난 27일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 해상에서 울릉도 응급환자 1명을 육지로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43분경 울릉의료원으로부터 간농양 환자 박모(59)씨를 방치할 경우 복막염이나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응급상황으로 판단해 긴급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동해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기상이 불량한 가운데 울릉 인근 해상에 경비중인 1500톤급 경비함정을 울릉도 남양항으로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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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박씨는 지난 26일 오후 4시경 고열로 울릉의료원 선별진료소 내원함에 따라 경비함정에서는 코로나19 의심환자에 준하는 이송을 준비한 후 환자와 의사를 경비함정으로 편승시켰다.

이후 5시 25분경 묵호항에 대기 중이던 119에 인계해 강릉 아산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 했다.

울릉의료원 의사는 “간농양으로 인한 고열로 판단되나 고열이 지속되고 있어 코로나19 의심환자로 추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이송 후, 코로나19 대응 수칙에 따라 경비함정 방역을 실시하고 외부 직원 접근을 차단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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