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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청사.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30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어르신의 마스크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 확보한 마스크 27만매를 배부한다.

이는 공적 유통망의 이해와 장시간 기다림이 어렵고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로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마스크 배부는 30일부터 읍면동 이·통장을 통해 경주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 1955년 3월 31일 이전 출생자 5만3000명에게 1인 5매 배부한다.

이번 마스크 지급은 전체 27만매 중 우선 확보한 25만매를 우선 배부하고 나머지는 마스크가 확보 되는대로 배부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마스크 구매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통장이 직접 집으로 전달할 계획이다”며 “다른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마스크 물량을 확보해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 임산부, 식품접객업소, 사회복지시설, 운수업체 종사자, 방역업무 담당자, 선별진료소, 어린이집 등에 36만매를 배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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