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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기업 등에 4275억원 공급…전년비 32% 증가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3-31 15:20 KRD7
#금융위원회 #사회적금융자금 #금융공공기관 #사회적경제기업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금융위원회는 서면으로 진행된 ‘사회적금융협의회’를 통해 집행현황 등을 점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사업여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반기까지 자금의 60%를 집행하는 등 최대한 조기에 집행할 계획이다.

올해 공공부문 사회적경제기업 등에 대한 자금공급목표는 지난해 3230억원 대비 32%가 늘어난 4275억원으로 확대됐다.

3월 20일 기준 공급실적은 703억원으로 공급목표 대비 16.4%가 집행됐다. 통상적으로 1분기는 기업결산, 투자자총회 등으로 집행률이 부진한 특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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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 보면 대출은 올해 총 1210억원 대출을 목표로 지난 20일까지 총 188억원을 공급해 목표대비 15.5%가 집행됐다.

보증은 총 2300억원 목표 중 총 437억원을 달성해 목표 대비 19%의 보증을 공급했다.

투자 부문은 한국성장금융 및 한국벤처투자에서 출자‧조성한 펀드를 통해 78억원을 투자했으며 목표대비 10.2%의 투자 집행이 진행됐다.

은행권의 2019년말 기준 사회적경제기업 대출잔액은 8498억원으로 2018년말 5374억원 대비 3124억원이 증가해 58.1%가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출이 6295억원(74.1%)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협동조합 2020억원(23.8%), 마을기업 145억원(1.7%), 자활기업 38억(0.4%)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말 대비 사회적기업 1948억원(44.8%), 협동조합 1316억원(186.9%)으로 대출잔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별로는 기업(2460억원, 28.9%), 신한(1631억원, 19.2%), 농협(1409억원, 16.6%)의 실적이 전체 실적의 과반 이상(5500억원, 64.7%)을 차지했다.

지방은행의 경우 대구(268억원, 3.2%), 경남(117억원, 1.4%), 부산(108억원, 1.3%) 순으로 집계됐다.

대출 외 지원은 기부와 후원이 145억원(74.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제품구매 44억원(22.4%), 출자 5억원(2.3%) 순으로 조사됐다.

은행별로 국민(104억원, 53.3%), 하나(21억원, 10.9%), 기업(20억원, 10.2%), 농협(13억원, 6.7%), 우리(12억원, 6.3%), 신한(9억원, 4.6%) 순이었으며 지방은행은 대구(5억원, 2.8%), 부산(4억원, 1.9%), 경남(1억원, 0.5%)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사업여건에 사회적경제기업이 대처할 수 있도록 상반기까지 60%를 집행하는 등 최대한 조기에 집행”하고 “자금공급‧인프라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하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담당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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