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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전 공사정보 공유시스템 ‘포스원’ 구축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4-05 19:32 KRD7
#포스코건설 #포스원 #현장 정보 공유 #협력사 #POSONE

협력사와 공사정보 실시간 PC·모바일 공유

NSP통신-포스원 PC버전(좌)과 모바일버전(우)의 화면(이미지=포스코건설)
포스원 PC버전(좌)과 모바일버전(우)의 화면(이미지=포스코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포스코건설이 국내외 협력사와 모든 공사정보를 PC와 모바일로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포스코건설은 그동안 사내인트라넷에 분산돼 있던 계약, 공사일정, 안전, 소통관리시스템을 통합해 전 공사 관련 정보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종합 정보공유시스템인 ‘포스원(POSONE)’을 구축했다.

포스원이라는 이름은 지난 한달 동안 사내 공모를 거쳐 최종 명명됐다. 포스코건설은 ‘기업시민’의 일원으로서 포스코건설(POSCO E&C)과 협력사가 하나(ONE)돼 산업생태계를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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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포스코건설과 협력사는 공사계약 체결부터 납기일정, 기성내역까지 계약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일·주·월 단위의 공사실적과 계획 등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현장의 안전관리도 포스원을 통해 이뤄진다. 안전관리자가 작업시작 전과 작업 중에 점검해야 할 위험항목들을 포스원에서 지정하면 근로자가 안전기준을 충족해야 작업이 진행되도록 했다.

또 보안 유지에 탁월하다. 기존에는 카카오톡이나 밴드와 같은 사외SNS메신저로 소통해 정보보안의 한계가 우려됐지만 접속권한이 있는 공사관계자들만이 정보를 공유하고 포스원에 탑재된 전자결재와 게시판, 업무쪽지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을 가능케 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이 시스템이 사용자가 계약, 공사일정, 안전, 소통관리시스템 내의 22개 기능 중에서 자신의 공종과 업무에 맞는 것만 골라 화면을 구성할 수 있어 업무효율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포스원은 지난해 12월 인천 ‘송도 테크노파크 AT센터’ 현장에 시범 적용된 바 있으며 실시간 협업 개선과 수작업 감소 등의 효율성이 입증돼 올해부터는 국내외 모든 현장에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해외 협력사를 위해 영문으로도 제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R&D센터 관계자는 “포스원은 공사관리시스템의 주요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모바일로 표준화된 소통채널을 지원함으로써 회사와 협력사간 업무 시너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사진=포스코건설)
(사진=포스코건설)